MBC ‘복면가왕’ 앤디워홀 정체가 배우 성혁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살바도르달리와 앤디워홀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출연자는 김광석의 '일어나'를 함께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투표에서 진 앤디워홀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가 성혁으로 드러나자 관객들은 소리를 질렀고 같은 소속사인 이국주는 “오빠”라고 환호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혁은 “가면을 써도 너무 떨린다”며 “18년 전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같이 연습했던 연습생 중 한 명이 강균성”고 밝혔다.
성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래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연기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 안에 기승전결, 희로애락 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복면가왕'에서 받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