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 주말까지 정리할 것”

안상수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 주말까지 정리할 것”

기사승인 2018-07-10 14:42:18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 준비위원장이 10일 “준비위원들에게 ‘블라인드’로 2명씩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 명단을 주말까지 정리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비대위원장 후보를 압축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12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조기 개최 시기 등을 논의한 뒤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 인사가 명단에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 위원장은 “혁신 비대위가 국민의 축복을 받으며 당을 잘 정비해 오는 2020년 총선과 이후 대선에서 선전하려면 비대위원장 결정부터 잘 이뤄져야한다”며 “여러 추측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준비위도 조심하고 보도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십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위원회가 예정된 만큼 늦어도 주말까지는 정리해서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이 100여 명을,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이 30여 명을 추천했는데, 중복된 후보를 제외하면 110∼120명 정도의 후보군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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