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의대생과 함께하는 맑은숨캠프 참가자 모집…북한산서 8월2일부터=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는 알레르기질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교육 및 멘토-멘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21주년을 맞는 ‘2018년 맑은숨캠프’는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고대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의과대학생과 함께하는 캠프’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뿐만 아니라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환아의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건센터는 3월부터 4월까지 2018년 맑은숨캠프를 함께할 의대생 20명을 선발 그린타이거즈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정지태 센터장은 “맑은숨캠프를 통하여 알레르기 예방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환아의 고민과 알레르기질환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맑은숨캠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캠프를 총괄하는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대진 교수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는 캠프가 되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맑은숨캠프는 참가는 고대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양대학교병원 윤영은 교수, 대한복강경 및 내시경수술학회 ‘최우수 심사위원상’ 수상=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윤영은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복강경 및 내시경수술학회(ENDOUROLOGY)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심사위원상(Best Reviewer)’을 수상했다.
‘최우수 심사위원상’은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제출되는 논문 중 내시경비뇨기과학(ENDOUROLOGY) 분야 최우수 심사위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윤 교수는 지난해 최우수 논문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양대병원에서 요로 결석 수술과 비뇨기암 로봇 수술을 전문적으로 집도하고 있는 윤 교수는 특히 신장암 연구소를 운영하며 난치성 신장암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365mc 김남철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초청 강연 실시…첨단 비만치료 소개=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규모 파트너 컨퍼런스에 365mc 의료진이 연사로 나선다. 한국 의료진 최초의 발표다.
365mc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에 김남철 대표협의회 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130여개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트렌드와 시장 변화, 견해를 나누고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뤄진다.
매년 600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수익이 창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IT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기념비적인 발표가 이어져 왔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와 최고법무책임자인 브래드 스미스 사장 등이 전세계 IT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색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김남철 회장이 발표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은 디지털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빅데이터 중심의 가치창출을 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이뤄낸 이례적인 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365mc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M.A.I.L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에서의 집도의의 움직임(스트로크 동작)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저장해 분석한다.
김남철 회장은 “365mc가 국제적인 콘퍼런스에 초청받은 것은 지난 15년간 비만 하나만 연구·치료하면서 얻은 독보적인 지방흡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를 이끄는 혁신적인 IT-비만치료 융합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우수한 비만 의학에 IT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인의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