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 S20 체크카드’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신한 S20 체크카드’는 20대의 생활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지출 비중이 큰 대중교통비, 휴대폰 요금, 커피전문점 등의 분야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앱과 웹을 통해 신청 클릭 수를 바탕으로 지난달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체크카드를 공개했다.

뱅크샐러드 신청 클릭 수는 자동소비패턴분석을 통한 상품추천과 상품검색, 매거진콘텐츠 등을 통해 세부 금융 상품을 선택한 후 해당 금융회사의 상품 신청 페이지로 이동한 수치를 말한다.

신한 S20 카드와 S20 Pink 카드는 전월 신판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금액 대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비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월 최대 7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또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미만의 결제 건에 대해서도 20%를 캐시백 해준다.

더불어 SKT, KT, LGU+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이 5만원 이상으로 교통카드 기능 미 사용시 3000원, 교통카드 기능 사용시에는 2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2000원,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신한 S20 체크카드’는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여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 S20 Pink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5% 캐시백과 파고다어학원과 YBM시사어학원 강좌에 대해 5% 캐시백 및 토익응시료 2000원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대 고객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체크카드 상품으로 교통, 통신, 커피 등 20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사용처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며 “여성형 상품인 Pink 카드도 함께 발급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