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선정 여론조사 없던일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선정 여론조사 없던일로

기사승인 2018-07-14 16:02:27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실시하려던 여론조사 일정을 없던일로 했다. 일부 후보자 불참 등 실효성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상수 자한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국민과 당원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주말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비대위원장 후보자 다섯 분 중 몇 분께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와 여론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자한당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5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발표했다.

안 준비위원장은 “다섯 후보자에 대해 김성태 당대표권한대행에 16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포함한 당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후보자 한 분을 선정해주실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우리 당의 혁신과 재건을 위해 혁신비대위원장을 정중히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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