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시장경제 약점 보완해 자본주의 지속하는게 사회적 경제”

이낙연 총리 “시장경제 약점 보완해 자본주의 지속하는게 사회적 경제”

기사승인 2018-07-14 17:16:43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시장경제의 약점을 보완해 자본주의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사회적 경제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13개 정부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 개최한 ‘2018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한국에서도 사회적 경제의 뿌리가 깊다며 1997년 외환위기로 사회적 경제가 새롭게 주목받았고,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11년 동안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사회적경제비서관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사회적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사회적 경제의 성장 인프라를 확충해가겠다. 공적금융제도와 민간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의 내용을 언급하며 “사회적 경제를 이끌 인력을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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