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되고 있다. 퀘어축제는 청소년들의 정상적인 가치관 훼손시키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해야한다는 여론이다.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가 ‘퀴어라운드(Queeround, 모든 이들의 곁에 성소수자가 존재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서울 광장에는 해당 축제에 반대 의견을 표하는 다수의 단체들이 집회를 벌여 한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들은 “동성애는 인간이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된 신의 섭리를 거역하는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또 “에이즈 등 각종 불치병을 퍼뜨리는 원인”이라고도 했다.
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동성애자는 정신병자이며 성중독자이며 변태성욕자들"이라며 "(그들은)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암덩어리이며 저출산으로 국가존립을 뒤흐드는 좀비충들이다"고 게시글을 업로드해 청원을 진행 중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이와 비슷한 청원운동이 진행 중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