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8일 오전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사회주택 그리고 주거복지권 확대’를 주제로 제2회 지속가능도시포럼을 연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프란츠 숨니취 오스트리아 카린시아 응용과학대학 건축과 교수의 특별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BKK-3 건축사무소 대표인 숨니취 교수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주거복지가 결합된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그는 ▲공공 보조금 시스템 ▲공정하고 저렴한 주택 ▲사회적 지속 가능성 ▲오래된 폐공장 재생을 통한 프로젝트 ▲참여 프로젝트 ▲도시계획 등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후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남철관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정원용 LH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주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수원형 사회주택을 실현해 나갈 사회적경제 주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개최된 지속가능도시포럼은 유엔해비타트 III(제3차 인간정주회의)의 새로운 도시의제와 부합되는 지방정부의 시민참여형 도시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제1회 포럼 주제는 ‘수원시 도시재생정책과 시민참여’였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