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의 블록체인 캠퍼스 제1기 ‘코인이코노미란 무엇인가’ 5주차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4일 강의는 협회 자율규제위원이자 테크앤로 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대표 변호사가 “‘법알못’을 위한 블록체인 관련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맡은 구 변호사는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규제책과 진행책에 대해 강연 및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구 변호사는 ▲블록체인의 각국 규제 관련 최신 동향 및 입장에 대한 현황 분석 ▲증권형 토큰과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각국의 입장 ▲ICO프로젝트 진행 시 유의사항과 ICO 소송 사례를 통한 프로젝트 평가 지표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 변호사는 “대부분의 ICO 프로젝트 백서에는 상세한 회사의 정보, 자금계획 등 내용은 없고 개발내용과 참여자만 부각돼 있다”며 “이러한 백서를 통한 모금 활동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법인의 성격, 투자약관, 이용자 약관 등 법률에 규정된 자격을 가진 전문가를 통하여 신뢰성 있는 계약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회 블록체인 캠퍼스 1기는 5주차 총 20시간 교육과정으로 ▲6월16일 보스코인의 전명산 이사의 ‘코인이코노미란 무엇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23일 북잼 조한열 대표의 ‘스팀과 SMT의 활용’ ▲30일 코인플러그 방기진 연구원의 ‘이더리움과 Dapp개발’ ▲7월7일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권혁준 교수의 ‘암호화폐 동향 및 이슈’ ▲14일 테크앤로 대표 구태언 변호사의 ‘법알못을 위한 블록체인 관련법의 이해’로 구성됐다.
한편 협회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국내 최고의 강사와 블록체인 캠퍼스 2기 교육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