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그룹사가 통합해 고객에게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마트대출마당’은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단 한번의 접속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그룹사의 비대면 대출 상품들 중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상품패키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스마트대출마당’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 우량 신용대출부터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햇살론을 포함한 최적의 중금리 신용대출까지 신한금융그룹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그룹사별로 추천된 상품을 조합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스마트대출마당’ 에 탑재된 ‘자동 조합’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최적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대출상품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출신청금액을 4000만원으로 입력 후 ‘자동조합’을 선택하면, ‘스마트대출마당’ 에서 자동으로 최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최대한도 2000만원을 시작으로 평균 금리가 가장 낮게 대출이 가능한 그룹사 순(카드 500만원, 생명 500만원, 저축은행 1000만원)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한편 이번에 출신된 ‘스마트대출마당’은 ▲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구축사업, ▲ 저신용자 재기지원, ▲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에 이은 그룹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네 번째 사업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마트대출마당’은 포용적 금융의 한 축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결한 새로운 대출 서비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추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편의성 개선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