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트로트가수 성국, 눈물의 ‘사모곡’ 열창 “어머니께 바치는 무대”

‘아침마당’ 트로트가수 성국, 눈물의 ‘사모곡’ 열창 “어머니께 바치는 무대”

기사승인 2018-07-18 17:12:06


트로트가수 성국이 어머니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전국 이야기 대회-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한 성국은 “하늘나라에서도 아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어머니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기 위해 이 무대에 도전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성국은 가수의 꿈을 위해 홀로 집안을 꾸려 가시는 어머니를 뒤로 한 채 서울로 올라온 이야기를 시작으로, 밤무대를 전전하면서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옥탑방에서 밥 굶으며 힘들게 살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또 자식 걱정을 하며 김치를 가지고 올라오신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마지막 통화였을지 몰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성국은 “아직도 자식 걱정에 하늘에서도 마음 졸이실 어머니께 무대를 바친다”며 태진아의 ′사모곡′을 열창해 1승을 얻었다.

성국은 ‘당 떨어져요’를 발표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KBS 캡처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