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18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시상식에서 은행·PB부문 1위를 동시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 종이없는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으며, 농협은행은 하반기 보령머드축제, 홍천찰옥수수축제, 영동포도축제 및 제주감귤박람회 등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2018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신한은행, 은행·PB부문 1위 동시 수상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8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은행부문 1위, 11년 연속 PB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로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인지도, 미래가치 등을 측정하고 종합적인 브랜드 자산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금융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부문 혁신과 관련해 보여준 눈에 띄는 성과들에 대해 높게 인정 받았다. 신한은행은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위성호 행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과 디지털 상담시스템 ‘쏠깃(SOLkit)’을 출시했으며 베트남 1위 SNS ‘Zalo’를 기반으로 베트남 모바일 금융시장에도 진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확대하고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여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종이 없는(Paperless) ‘하나 스마트 창구’ 전면 시행
KEB하나은행이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는 ‘하나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손님과 영업점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 구축된 전자 문서 시스템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말까지 전 영업점에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손님은 기존에 종이 서류에 이름과 서명을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태블릿 PC의 전자서식을 통해 한 번에 모아쓰기가 가능해졌고, 작성 항목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여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 스마트 창구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및 손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손님의 기쁨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하반기 이동점포 운영으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
NH농협은행은 여름휴가철과 추석명절, 지역축제 등이 가득한 하반기,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하여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Wings’를 이용하여 휴게소 및 축제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외화환전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해 상반기에는 총 60회, 361일간 지역행사현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고, 하반기에는 보령머드축제, 홍천찰옥수수축제, 영동포도축제 및 제주감귤박람회 등 전국 방방곡곡 60여 지역행사현장을 찾아다니며 활약할 계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휴가철 고객의 금융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하겠다”며, “농협은행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