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우려’ 김해공항 질주사고 BMW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김해공항 질주사고 BMW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

기사승인 2018-07-19 17:29:01

부산 김해공항에서 과속 끝에 택시 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박원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정모(34)씨에 대해 “혐의 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로 택시기사 김모(48)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국과수는 사고 당시 정 씨의 최대 시속을 131km로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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