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사망에 정의당 패닉 “참담하다…오후 3시 긴급회의 예정”

노회찬 사망에 정의당 패닉 “참담하다…오후 3시 긴급회의 예정”

기사승인 2018-07-23 13:33:18

“참담한 마음을 급할 길이 없습니다”

정의당은 23일 깁급브피핑을 통해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사망과 관련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갑작스럽고 황망한 비보가 있었다. 사건과 관련한 대략의 사실관계는 경찰의 발표와 같으며, 자세한 상황은 저희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본청 223호에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8분경 112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이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회찬 대표가 남기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 내용은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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