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글로 시리즈 2’ 출시…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향상될 것”

BAT코리아, ‘글로 시리즈 2’ 출시…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향상될 것”

기사승인 2018-07-23 13:50:10

“이미 글로 고객층이 탄탄한 만큼 글로 시리즈 2 출시로 인해 추가적인 점유율 향상이 예상된다”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매튜 주에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사장은 “유해성 저감 제품의 대안을 찾고 있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BAT코리아는 이날 글로의 두 번째 디바이스인 ‘글로 시리즈 2’와 신규 전용 스틱 ‘네오’를 론칭했다. 현재 글로가 판매되고 있는 한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러시아,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7개 시장 중에서 글로 시리즈 2가 론칭되는 것은 한국이 가장 먼저다.

글로 시리즈 2는 2017년 8월 처음 한국에 출시된 글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제품은 기존 글로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편의성’과 ‘심플함’ 등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글로 특유의 가열 방식인 ‘서라운드 히팅’ 방식을 통해 적절한 온도로 밖에서부터 안으로 고르게 가열하는 방법을 유지했다. 따라서 스틱이 타지 않으며 한 번 완충으로 최대 30회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에 맞춰 신규스틱 ‘네오’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틱은 총 6종으로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스위치, 퍼플, 부스트+, 다크 토바코+ 등이다. 가격은 1팩 20개비 기준 4500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의 유해성 감소에 관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유해성 감소 부문 총괄 담당 제임스 머피 박사는 “최근 BAT가 최근 수행한 단기 임상 시험은 일반 담배 흡연자들이 글로로 완전히 전환 시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여러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상당히 감소됐다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최근 한국 식약처의 연구 결과을 포함한 최근 연구 결과에서 글로가 일반 담배 제품에 비해 잠재적으로 유해성이 저감된 대안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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