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KOG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엘소드’의 유저(이용자) 초청 행사 ‘2018 천생엘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수제버거 전문점 ‘카퍼룸’에서 열린 2018 천생엘분에는 엘소드 개발진과 300여명의 게임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름 업데이트와 신규 테마곡 공개, ‘엘리오스 시식회’, ‘길드 간담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넥슨은 오는 26일 ‘마계:바니미르’ 지역에 도입되는 ‘보스 레이드’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이용자는 총 세 개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 9종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때마다 최강 성능 신규 무기의 획득 기회가 높아진다.
또 싱어송라이터 우혜미가 보컬로 참여한 보스 레이드 테마곡 ‘노 원 윌 세이브 유(No One Will Save You)’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차갑고 거친 분위기를 표현한 인더스트리얼 록 장르 곡이다.
아울러 수제버거 가게 카퍼룸과 제휴를 통해 이달 23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엘소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엘소드 캐릭터와 펫을 활용해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며 엘소드 전용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캐릭터 매트와 컵받침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엘소드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엘리오스 미식회’와 엘소드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엘소드 모험능력평가’ 등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이동신 KOG 디렉터가 길드 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동신 디렉터는 “이달 26일부터 편의성 개선을 시작으로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약 두 달 동안 운영되는 엘소드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하셔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