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8(GDF 2018)’의 VR(가상현실)-e스포츠 쇼케이스에서 ‘스페셜포스 VR: ACE’를 선보이며 VR-e스포츠의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리얼리티매직과 공동 개발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스페셜포스 VR: ACE 개인전과 팀전을 진행, 각 선수들은 조준사격을 기본으로 탄창 교환, 수류탄 투척, 은폐, 엄폐 등 사막과 시가지에서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4분할로 경기 영상을 구성, VR-e스포츠 중계의 한 형태를 제시했다. 경기는 국내 e스포츠 전문 캐스터‧해설가가 함께 진행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 본부장은 “멀티플레이, VR-e스포츠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중계 방식 등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로 VR-e스포츠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스페셜포스 VR: ACE가 국내외 VR 테마파크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GDF 2018은 VR, AR(증강현실)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