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7년 연속 사회공헌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은행으로 기록됐다.
24일 전국은행연합회의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1093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공헌은 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이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mecenat) 부문도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이 지원됐다.
여기에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총 2571회에 걸쳐 6만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이는 1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매분기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대표적인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가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