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서 23일 5위권 안쪽 변동이 없는 가운데 ‘던전앤파이터(넥슨)’가 8위로 2순위 하락하고 ‘디아블로3(블리자드)’가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2주 째 1위에 있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는 이날 점유율 26.25%로 25.26%를 기록한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과 근 1%포인트 점유율 차이를 벌렸다. 배틀그라운드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PC방 플레이 미션 이벤트에 돌입했다.
최근 신규 캐릭터 ‘레킹볼’을 선보인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는 점유율이 9.23%로 상승, 4위 ‘메이플스토리(넥슨)’의 8.75%와 격차를 뒀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검은마법사’ 업데이트를 순차 적용하며 선방 중이다.
5위는 점유율 6.80%의 ‘피파온라인4(넥슨)’이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 ‘리니지(엔씨)’, 디아블로3 순으로 10위까지 이었다. 던전앤파이터는 전날 대비 2순위 하락했으며 디아블로3는 ‘블레이드 & 소울(엔씨)’을 밀어냈다.
10위권 밖에서는 11위로 밀려난 블레이드 & 소울 외에 ‘카트라이더(넥슨)’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를 14위로 제치고 13위로 올랐으며 1순위 상승한 ‘천애명월도(넥슨)’가 20위를 차지했다.
전날 20위에 있던 ‘검은사막(카카오)’은 천애명월도와 3순위 상승한 ‘테일즈런너(스마일게이트)’에 이은 22위로 내려갔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