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앙숙’ 알바레즈vs포이리에, 1년 3개월만에 리턴매치

‘라이트급 앙숙’ 알바레즈vs포이리에, 1년 3개월만에 리턴매치

기사승인 2018-07-29 00:00:00

라이트급 ‘두 앙숙’의 맞대결이 다시금 성사됐다. 

라이트급 3위인 에디 알바레즈와 4위인 더스틴 포이리에는 UFC Fight Night CANADA(UFC on Fox 30)의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5월 UFC 211에서는 알바레즈의 반칙으로 경기가 무효 선언된 바 있다. 1년 3개월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 매치에서는 누가 승리할까.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UFN CANADA 메인 카드는 오는 29일(일) 오전 9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알바레즈와 포이리에는 작년 5월 UFC 211에서 붙은 바 있다. 치열한 접전 중 알바레즈가 ‘그라운드 니킥’ 반칙을 범했고, 결국 경기는 무효로 끝났다. 그 후 둘은 공교롭게도 저스틴 게이치를 꺾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알바레즈는 작년 12월에 열린 UFC 218에서 접전 끝에 KO승을, 포이리에는 지난 4월 UFC on FOX 29의 메인 이벤트에서 TKO 승리를 거뒀다.

알바레즈는 재대결이 확정되기 전 “말도 안 된다”고 부정한 바 있다. 더 좋은 조건이 아니면 싸우지 않겠다는 것이 알바레즈의 주장. 하지만 결국 두 선수의 재대결은 성사됐다. 포이리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바레즈는 강하고 난 이미 그 점을 알고 있다”며 경계를 드러내면서도 “강하다는 사실은 나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는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스가 장식한다. 한때 페더급을 지배했던 알도는 이번 경기가 사실상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다. 패배는 곧 은퇴와 마찬가지기 때문에 승리 열망은 높다. 하지만 상대를 보면 쉽지만은 않다. 알도와 맞서는 스티븐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UFC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에서도 UFC 팬 중 약 57%가 스티븐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요안나 옌드레이칙과 티샤 토레스의 여성 스트로급 매치, 알렉산더 헤르난데스와 올리비에 오빈-머시에이의 라이트급 매치도 메인카드에 자리 잡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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