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서도면 볼음도 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디자인 용역을 통해 ‘자연과 시간을 새기는 교감의 섬 볼음도’라는 콘셉트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진행했다.
진입경관거점구역(ZONE 1), 마을경관구역(ZONE 2), 생태문화경관구역(ZONE 3) 등으로 나눠 추진한 이 사업에 총 4억 원을 투입해 선착장 공간 조성, 휴게시설물 및 안내사인 설치, 안내시설물 및 담장 보수, 지붕색채 개선, 해수욕장 주변 환경개선 등을 마쳤다.
특히 볼음도의 자연경관이 부각되도록 과도한 경관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특화된 경관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경관 개선과 녹지 조성을 통해 볼음도가 힐링 관광지로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풍요로운 볼음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