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9일 9시에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8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3%, 최고 13.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고애신(김태리)이 자신이 구한 소아(오아연)가 안전하게 상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의연하게 거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소아를 구하기 위해 총격전을 벌이면서 구동매(유연석)와 마주친 고애신은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상처를 입고도 태연히 기차역에 들어선 애신은 기찻길 한가운데서 자신을 기다리던 동매와 마주했다. 지나가려던 애신을 동매가 가로막자 애신은 “자네 눈엔 내 상복이 안 보이는가. 비키게. 죽여 버리기 전에”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진초이(이병헌)와 고애신은 본격적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총격전 이후 지친 고애신은 약방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린 유진초이를 만났다. 고애신은 '러브'의 다음 단계를 물었고, 유진초이는 "다음은 하지 못 할 거요. 허그(Hug, 포옹)라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고애신은 "'H'는 배웠다"며 유진초이를 와락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