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 대한항공 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인물을 추적하면서 내부 인사 기록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단체 대화방에는 공동집회를 주도한 대한항공 직원 A씨의 실명, 사번, 인사발령 등의 기록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