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김경수 지사, 피의자 신분 전환… 관사 압수수색은 무산

참고인 김경수 지사, 피의자 신분 전환… 관사 압수수색은 무산

기사승인 2018-08-01 08:32:50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댓글조작의 공범으로 사법 처리하겠다고 나섰다.

특검팀은 경찰과 검찰 단계에서 참고인이었던 김경수 지사를 최근 드루킹의 업무방해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지사의 휴대전화와 개인 일정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청구했던 경남 창원 도지사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김 지사를 소환조사 하려던 특검의 수사 일정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드루킹 등 댓글조작 관련자들의 보강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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