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용산에 있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방문해 유례없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들과 직접 통화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돌봄대상자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가 없는지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폭염피해 조치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 한 달 동안 평일은 21시까지 휴일은 09:00~18:00까지 특별 연장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폭염 피해를 입은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현장지원단’이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식 부회장은 “혼자사시는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고령농업인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어려운 점이 있으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말했다.
또 허 부회장은 “최악의 폭염으로 취약계층 농업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