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태 도시 정상회의 참가…도시외교 활성화

부산시, 아·태 도시 정상회의 참가…도시외교 활성화

기사승인 2018-08-02 09:53:03

부산시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아·태도시 정상회의에 참가해 민선7기 도시외교 활성화에 나선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이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2회 아·태도시 정상회의’에 참가 한다.

아·태 도시 정상회의는 1994년 설립, 아·태지역 18개국 35개 도시 간 우수행정 경험 공유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회의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며, 이번 시장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회의 첫 날, 유 부시장은 ‘스마트 부산, 행복한 시민’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의 구상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환황해를 비롯한 신남방, 신북방정책의 주요 거점도시인 상하이, 광저우,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톡, 오클랜드시 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시는 이달 중 향후 민선7기 오거돈 시장이 도시외교를 어떤 식으로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발표해 그동안 뚜렷한 전략적 목표 없이 추진돼 왔던 도시외교의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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