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폭염 속 취약계층 돌봄에 총력

농협은행, 폭염 속 취약계층 돌봄에 총력

기사승인 2018-08-02 09:59:08

NH농협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살인적인 폭염에 고통 받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위문 방문과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돌봄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동자동 쪽방촌’에 방문해 선풍기 200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는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삼동소년촌’을 찾았다.

또 1일에는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이창호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아동양육시설 ‘남산원’을 각각 방문해 냉장고, 선풍기, 생수, 아이스크림 등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3일에는 HR·업무지원부문 김연학 부행장과 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 아동복지시설 ‘구세군서울후생원’, 농업·공공금융부문 한기열 부행장과 직원들은 강원 홍천군 소재 모곡3리마을에 방문해 선풍기, 쌀, 한방삼계탕과 아이스조끼, 그늘막 모자 등 냉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은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되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덥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가장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더욱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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