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하루 만에 124만 66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6만8438명이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6월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대 관객 동원 기록 118만2374명을 경신했다. 동시에 개봉일 100만 명을 넘은 최초의 한국영화가 됐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1일 하루 동안 올린 매출액은 96억8541만1500원에 달한다. 이날 전체 영화 매출액의 69.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지난해 1441만931명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또 1000만 관객을 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