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경북 도내 초·중등 보건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성교육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의 ‘셀프리더쉽의 긍정적 힘’이라는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우해자 안동서부초등학교 교사의 ‘성교육 표준안을 적용한 수업 사례 발표’ 등 현장 중심의 연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최성규 교수의 ‘장애학생의 이해와 성교육 지원방안’에 대한 특강과 배형일 다부초등학교 교감의 ‘독서 치료를 활용한 성교육 수업’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성교육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