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9570억원과 영업이익 225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1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주택 및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32% 늘은 1255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 제품의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여파로 13% 감소한 332억원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세전이익(3007억원)과 당기순이익(2258억원)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36%, 116%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9569억7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8% 감소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7930억4200만원, 영업이익 4732억300만원, 당기순이익 47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2% 늘어났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84.1%,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87.6%로 집계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