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의 보양 메뉴 ‘삼계설렁탕’이 무더위 속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3일 한촌설렁탕은 여름 한정 보양 메뉴 삼계설렁탕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한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한 3만 그릇이 판됐다고 밝혔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해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촌설렁탕의 여름철 대표메뉴다.
사 측은 올해 삼계설렁탕의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로 유난히 더운 날씨로 인해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49일간의 보양러쉬 - 무한대’라는 이름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보양 메뉴인 삼계설렁탕과 도가니탕을 3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몸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8월 말복이 아직 남아있어 이때까지 삼계설렁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