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노회찬, 4000만원 받아 개인적 부귀영화 위해 쓰지 않았을 것”

정봉주 “노회찬, 4000만원 받아 개인적 부귀영화 위해 쓰지 않았을 것”

기사승인 2018-08-04 17:00:24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노회찬 전 의원이 4000만원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부귀영화를 위해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정치 팟캐스트 전국구 시즌2’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지역구를 하다 보면 등록하지 않고 들어가는 돈이 있다면서 노 의원은 그런데 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저도 똥 묻은 처지에 있는 신분이지만 국회의원 299명에게 묻고 싶다면서 “(정치생동을 하는 경우) 친구 등 금전적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데 후원금으로 처리하겠다는 국회의원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후원금 등록을 하게 될 경우 외부에 사실이 공개되므로 이를 꺼려 암묵적으로 자금을 건네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비법적으로 쓴 돈 한 푼도 없냐면서 이런 경우를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노 의원에게 돌을 던질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노 의원이 이 문제로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 더 구린 돈 안 받으려고 한 것 아니겠냐면서 막상 국회의원을 하면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어 비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불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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