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잔류 의지 불태운 진에어, 젠지전 2세트 완승

[롤챔스] 잔류 의지 불태운 진에어, 젠지전 2세트 완승

기사승인 2018-08-04 21:47:45

롤챔스 잔류를 꿈꾸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젠지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4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 젠지전에서 2세트를 승리, 시리즈를 마지막 경기인 3세트로 끌고 갔다.

초반부터 진에어의 흐름이 좋았다. 정글러 ‘엄티’ 엄성현(트런들)이 3차례에 걸친 집요한 갱킹으로 4분경 ‘플라이’ 송용준(오리아나)을 쓰러트렸다. 엄성현은 8분에도 3인 다이브로 ‘큐베’ 이성진(케넨)도 처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진에어는 17분경 협곡의 전령을 쓰러트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규모 교전에서 ‘코어장전’ 조용인(탐 켄치)을 잡아냈다. 이들은 이른 시간 상대 1차 포탑 3개를 모두 철거하면서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진에어는 32분경 정글 지역 전투에서 3킬을 추가했다. 재정비 후 젠지 본거지로 진격한 진에어는 추가 킬을 가져감과 동시에 젠지 억제기 2개를 철거했다. 이들은 38분 젠지 넥서스를 파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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