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단수사팀 등 27명을 신일해양기술과 신일그룹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신일해양기술은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했으며 신일그룹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등은 이와 관련된 가상화폐를 판매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