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김영광-김해숙, tvN ‘나인룸’ 출연 확정… ‘미스터 션샤인’ 후속

김희선-김영광-김해숙, tvN ‘나인룸’ 출연 확정… ‘미스터 션샤인’ 후속

기사승인 2018-08-07 10:34:37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나인룸’ 측은 7일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나인룸’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과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을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김희선이 맡은 을지해이는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싸가지 아이콘’이자 ‘승소율 100%’의 변호사다. 대형 법무법인의 시니어 파트너 승진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 역에는 김영광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기유진은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똑똑하고 다정한 눈빛 뒤에는 야수성이 존재하는 인물이다.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해숙이 맡은 장화사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사형 집행이 33년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다.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을지해이로 사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나인룸’은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와이드에스컴퍼니, 준앤아이 제공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