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혁신 IT기업 기술투자 확대”…‘6분이면 전세대출’에 놀라

文대통령 “혁신 IT기업 기술투자 확대”…‘6분이면 전세대출’에 놀라

기사승인 2018-08-07 19:21:40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을 찾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방안 발표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규제혁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과감한 혁신의 필요성을 직접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터넷 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넷 전문은행 부스에서 가상의 신분증을 가지고 짧은 시간 안에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의 시연과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과정을 설명받았다.

또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 부스를 찾은 문 대통령은 실제 고객이 모바일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는 과정을 지켜봤다.

전월세 계약서와 보증금, 직장과 소득정보 등으로 한도와 금리 확인이 가능한 것을 비롯해 6분 정도면 대출이 완료된다는 직원의 설명 중간에 문 대통령은 감탄사와 함께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실생활에서도 눈으로 서류를 확인해도 위조 사고가 있을 수 있는데 모바일을 통해 전송된 이미지로 하면 위조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가”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물어보기도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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