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기업 전문 보육공간인 ‘마포 청년혁신타운’이 조성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마포 청년혁신타운 세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마포 청년혁신타운은 혁신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으나, 창업경험과 자금조달 노하우등이 부족한 청년창업가를 위해 예전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을 활용해 약 1만평 규모로 마련된다.
혁신타운에서는 300개 청년기업에 대해 최장 3년 동안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 네트워크, 교육, 컨설팅, 해외진출 등 전분야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실시된다.
여기에 정부는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해 신촌(대학)-마포(창업공간)-여의도(금융기관) 혁신창업 삼각 클러스터(Startup Triangle Cluster)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리모델링 등을 진행하여 내년 4분기 부분개소에 나설 것”이라며 “2020년 5월에는 전체개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