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 오픈…서초·잠실점 이어 강남 공략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 오픈…서초·잠실점 이어 강남 공략

기사승인 2018-08-09 09:42:00

롯데슈퍼가 8월 9일 강남구 일원동에 영업면적 881제곱미터(약 267평) 규모의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일원점(6호)을 오픈하며 강남3구 접수에 나섰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1호점 도곡점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이후 문정점, 공덕점, 서초점, 잠실점 등 5개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지난 7월에는 연이은 무더위와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매출 대비 20.9% 신장하며 상권별 특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호점인 도곡점의 경우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했다. 

이번에는 4호 서초점, 5호 잠실점에 이어 9일 강남구 일원동에 6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전통적인 부촌인 ‘강남3구’ 트라이앵글 상권을 완벽하게 커버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일원점 반경 1km 이내 거주하는 인구 중 40대 이상이 전체의 45.5% 달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40대 이상 ‘액티브 시니어’를 타겟으로 웰빙과 안티 에이징, 친환경 먹거리 상품을 강화하고, 월 평균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전체의 34.8%인 점을 감안해 고품위 신선식품 및 프리미엄 특화 상품을 기존점 대비 1.7배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켓(17브릭스 이상 고당도 포도), 인도산 애플망고, 태국산 미니 파인애플 등 산지를 다양화해 프리미엄급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고,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도축 5일 이내의 호주산 자연방목 냉장 양고기를 항공으로 직송해 판매한다.

또한, 주거지역과 병원, 오피스 밀집 지역인 점을 고려해 카프레제, 콥샐러드, 연어포케와 같은 유명 호텔 수준의 샐러드 존을 구성하고, 최근 핫한 테이크 아웃 전문점 ‘파스퇴르 밀크바’와 150년 전통의 덴마크 패스트리 전문점 ‘슐스타드’ 베이커리를 입점시켜 하루 8천여 명의 유동인구가 왕래하는 소비자들에게 트랜디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프리미엄급 식재료와 해외 유명 가공식품을 갖춘 프리미엄푸드마켓이 이번 일원점 오픈을 통해 전통적인 고소득층 주거지 ‘강남3구’ 공략에 나섰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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