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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쌀값이 비싸다는 의견에 대해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일 이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쌀 가격 목표가가 얼마나 돼야 하냐는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19만4000원이 이야기되고 있는데 반드시 그 이상 돼야 한다는 게 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쌀 직불금은 공익형으로 개편해야한다”면서 “저 자신도 19대·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제출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자는 또 “직불금의 전반적 체계는 변동 직불금과 연동돼있어 함께 검토해야 한다”면서 “농업계에서 이야기하는 기초소득보장제와 농민연금 등도 함께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