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감독이 故 이은주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13일 스타뉴스는 변혁 감독이 이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변혁 감독은 그동안 故 이은주가 자신의 영화 ‘주홍글씨’ 촬영 도중 정신적인 피해를 입어 세상을 떠나게 됐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변혁 감독이 배우와 협의 없이 무리하게 베드신 촬영을 진행해 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혁 감독은 고인에 대한 예의로 지금까지 참아왔지만, 루머가 사실인 것처럼 굳어지며 재생산되자 결국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혁 감독은 오는 29일 영화 ‘상류사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