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최근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여자실업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협회장기 우승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수성구청은 이번 대회에 8체급을 출전시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김보미 선수(-46kg)와 임다빈 선수(-53kg), 이솔미 선수(-73kg)가 금메달 3개를 합작했고 황지애 선수(-73kg)가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김보미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조성호 감독 및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