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기사승인 2018-08-17 09:26:04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기업으로, 2003년 7월 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가 출시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총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아이스콤보는 출시 이후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많은 관심은 받았으나, 큰 사이즈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인해 출시 첫해였던 2003년 약 2000여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당시의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이후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는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으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때 처음 사용되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판매의 시발점이 이과수 얼음정수기라면, 대중화를 이끈 것은 2011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지금까지 청호나이스 단일 제품으론 한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얼음정수기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15년째 되는 2018년, 얼음정수기의 원조 청호나이스는 현재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관련,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은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며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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