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연중 최고치 경신…당분간 강보합세 전망

휘발유·경유 가격, 연중 최고치 경신…당분간 강보합세 전망

기사승인 2018-08-18 10:10:59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중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9원 오른 1618.4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9원 오른 1419.2원을 기록했다. 실내 등유도 946.3원으로 1.4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595.3원으로 전주보다 1.5원 올랐으며, 최고가인 SK에너지는 1.8원 상승한 1635.0원을 거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1원 오른 1704.2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가격은 대구 1592.2원이다. 

석유공사는 국내제품 가격은 당분간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돼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8월 셋째 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0.8달러로, 전주보다 1.3달러 내렸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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