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갤럭시 노트를 견제하기위해 아이폰에 스타일러스펜 장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IT 매체 인콰이어러는 현지시간 17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새로 선보일 OLED 패널 아이폰에 `애플 펜슬`을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대만의 한 매체는 애플이 대만의 스타일러스 펜 제조업체인 엘란에 차기 아이폰용 스타일러스 펜 공급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펜슬은 삼성 갤럭시노트9의 S펜과 같은 스타일러스 펜을 말한다. 다만 애플은 애플 펜슬의 존재 여부는 물론 갤럭시 펜슬과 같이 블루투스 원격조정 기능이 포함할지 아직까지 차기 아이폰의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애플이 9월 15일 언팩 행사를 진행하고, 9월 22일부터 새 아이폰을 발매한 점을 고려해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구체적인 차기 아이폰에 대한 스펙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은 신작 출시와 함께 지난 6월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공개한 새 운영체제 iOS 12를 일반에 출시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