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1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은 전날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두 판매됐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들이 섰던 무대다. 한국 가수가 이곳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현재 서울, 북미, 유럽지역 공연은 티켓이 모두 완판된 상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11시 7분께 유튜브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 이는 2016년 5월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불타오르네'의 단독 조회수로, 빅히트 공식 계정의 조회수를 합하면 4억1430만 건이 넘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