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기업은행, 최장 만기 35년 고정금리 주담대 특판 外 국민·농협

[금융 이모저모] 기업은행, 최장 만기 35년 고정금리 주담대 특판 外 국민·농협

기사승인 2018-08-21 09:47:04

기업은행이 올해 말까지 5000억원 한도로 고정금리 주담대 특판에 나선다. 적용 금리는 우대 혜택을 모두 받았을 경우 2.87%~3.76%(21일 기준) 수준이다. 또 국민은행의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의 판매실적이 출시 한달 보름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영업활동 윤리이행 서약식을 개최했다.  


기업은행, 고정금리 주담대 특판 실시

IBK기업은행이 금리상승기에도 10년 동안 이자비용부담이 늘어나지 않는 ‘IBK장기고정주택담보대출’을 18년 말까지 5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감면을 받으면 2.87%~3.76%(21일 기준) 수준으로, 고정금리 기간은 10년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35년까지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기업은행에 주택을 1순위로 담보 제공하는 고객이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매년 전년 말 잔액의 10%까지는 중도상환해약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기간이 5년인데 비해 고정금리 기간이 길다”며, “금리상승기에 안정적인 주거마련과 금융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 판매실적 1000억원 돌파

KB국민은행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의 판매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2일 상품 출시 이후 약 한달 보름 만에 670여개 혁신 청년창업기업이 대출을 지원 받아 대출이자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KB국민은행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총 100억원의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0억원 한도로 지원중이다.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은 기술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상품으로 최초 1년간 0.5%, 이후 2년간 1.5%의 금리를 적용해 3년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업력 7년 이내 및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기업으로 동일기업 당 지원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농협은행,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영업활동 윤리이행 서약식 개최

NH농협은행은 20일 서울시 중구 통일로 본점 대회의실에서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의지를 담은 영업활동 윤리이행을 선언하고 서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한 농협은행은 이날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의지를 담은 영업활동 윤리이행 선언으로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 나갈 것을 대내외적으로 표방했다.     

영업행위 윤리준칙은 NH농협은행의 영업행위 전반을 포괄하여 금융소비자보호 기본 업무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명시화하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제정되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은행 전 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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