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맨 황의조… 한국, 이란전 하프타임 1-0 리드

역시 믿을맨 황의조… 한국, 이란전 하프타임 1-0 리드

기사승인 2018-08-23 22:18:16

‘믿을맨’ 황의조가 오늘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위바와 무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황의조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손흥민이 있는 오른쪽 사이드 위주의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각 없는 곳에서 때린 슛이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전반 18분 델피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때린 슛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1분 뒤 황인범이 응수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슛이 골문 맞고 나갔다.

전반 39분 황의조가 득점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황인범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급해진 이란이 라인을 올려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히려 한국에게 기회를 더 많이 내주는 꼴이 됐다. 한국의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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