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화장대] 바캉스 후 푸석해진 두피·머릿결 관리법

[구기자의 화장대] 바캉스 후 푸석해진 두피·머릿결 관리법

바캉스 후 푸석해진 두피·머릿결 관리법

기사승인 2018-08-25 01:00:00


여름철 휴가 기분을 만끽한 것도 잠시, 피부는 물론 두피와 모발의 걱정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힐링을 즐기는 동안,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과 각종 물놀이에 혹사당한다.

강렬한 자외선은 모발 큐티클층의 단백질을 손상시키고, 두피의 땀과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켜 두피 모낭염, 지루성 피부 질환 등을 발생시킨다. 또한, 휴가철 수영장과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수영장의 강한 소독성분과 바다의 염분은 모발의 단백질을 손상시켜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로 만들며, 장시간 젖은 두피는 균이 발생하기 쉬워 두피의 건강을 악화시키기 쉽다.

​​이처럼 바캉스 기간 동안 이중고에 시달린 모발과 두피는 잘못 방치하면 모발 윤기와 탄력 저하는 물론 염증과 가려움증 등 두피트러블을 유발시켜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상처받기 쉬운 여름의 끝자락,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자. ​

◇ 머리도 클렌징하자...두피 클렌징해주는 아이템 

여름철 땀과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외부 환경의 이물질과 노폐물들이 모발에 엉겨 붙으면, 잦은 샤워로도 꼼꼼한 세정이 어려울 수 있다. 두피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는 주 1~2회정도 두피에도 스케일링이 꼭 필요하다.  

르네휘테르 ‘콤플렉스5’는 오렌지와 라벤더 오일 53%를 함유하여 딥 클렌징 효과로 두피를 말끔히 정화시켜주는 스케일링 오일로서, 샴푸 전 마른 두피에 전체적으로 바르고 마사지를 가볍게 한 후, 샴푸로 세정하면 된다.

깨끗한 두피 스케일링 효과뿐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영양 성분 흡수율을 높여 보다 건강한 두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 햇볕에 손상된 모발에는 단백질 채워 빠른 복구를

물놀이를 하면서 젖은 모발은 건조한 모발보다 자외선이 쉽게 투과되고 모발의 단백질 손실을 가져와 모발을 약하고 쉽게 부서지게 만든다. 모발 속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되면서 모발이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게 되는 것이다.

아베다의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는 손상된 모발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키고 보호해주는 헤어 에센스다. 유기농법으로 추출한 퀴노아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침투해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고 밀단백질 성분이 모발손상 예방 및 회복을 도와준다. 

묽은 제형의 헤어 세럼으로 샴푸 후 젖은 모발에 골고루 펴 바르면 되며 씻어낼 필요 없이 바로 드라이어나 고데기 같은 열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캉스 후 데일리하게 사용하면 손상된 머릿결의 회복을 더 빠르게 도와준다.

◇ 자외선 보호해주고 영양 공급하는 헤어 오일로 머리를 더 생기있게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는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변형시키고 열노화를 유발해 두피 탄력을 떨어뜨린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끈적임 없는 헤어 오일을 발라보자.

클로란 ‘일랑일랑 무실리콘 헤어 오일’은 모발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즉각적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극손상 모발 케어 라인의 헤어 오일이다. 특히 외부 활동 시 자외선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모발을 UV 필터가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헤어 오일과 달리 실리콘이 첨가되지 않아 끈적임 없는 워터리한 텍스쳐로 사용이 간편하다. 

마다가스카르의 뜨거운 햇볕에서도 강인하게 자라는 식물인 일랑일랑 꽃에서 추출한 에센셜 왁스의 딥 너리싱 효과가 뛰어나며 이국적인 일랑일랑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헤어 퍼퓸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자외선에 가장 취약한 부분인 모발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실리콘 무첨가 오일로 가볍게 모발을 코팅해 준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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