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여행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GLN 쿠폰몰 인도네시아 에디션을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4억불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청약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전용 글로벌 쿠폰몰 오픈
KEB하나은행은 24일 인도네시아 여행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GLN(Global Loyalty Network) 쿠폰몰 인도네시아 에디션을 하나멤버스 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GLN은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구상에 따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전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
GLN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비롯한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의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 플랫폼 허브이다.
인도네시아 에디션은 인도네시아 식당 예약 1위 App 회사인 Qraved, 자카르타 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 롯데리아 등과 제휴, 버거세트 50% 할인권, 면세점 할인권, 아이스크림 35% 할인권, 베이커리 1+1 쿠폰, 레스토랑 15% 할인권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현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4억 호주달러(AUD) 후순위채 청약 성공
신한은행은 호주달러(AUD) 4억불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청약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 자본조달은 캥거루 본드 시장에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성공한 사례이며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모집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에 성공한 호주달러 후순위채는 8월 30일 발행될 예정이며 만기는 10년, 발행금리는 연 5%로 결정됐다. 이는 미달러화(USD) 시장 대비 조달 금리에서 10bp 수준 유리한 조건이며 신한은행은 이자율 스왑을 통해 채권금리를 호주 BBSW (Bank Bill Swaps) 3개월물 + 2.388%(8월 24일 기준 연 4.34%)로 최종 확정지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