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스케일 포 굿’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모든 맥카페 커피에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2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열대우림동맹 인증이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를 말한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커피 농가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맥도날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서빙하는 커피메뉴에 대해 열대우림동맹 열대우림동맹 인증 등을 획득한 지속 가능한 원두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 국가 3만7000개 레스토랑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 나아가 환경적, 윤리적인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